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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는 백일해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이다.
백일해란 무엇인지, 증상, 치료, 예방접종에 대해서 알아보자.
백일해란?
▶ 백일해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
▶ 법정감염병(제2급)
▶ 국내에서는 DTaP 백신의 도입으로 백신접종률은 증가 했으나 소규모 유행이 지속
예방접종이 끝나지 않은 생후 6개월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・성인에서 백일해의 재유행이 있어 주의 필요
▶ 감염경로 : 환자 또는 보균자의 비말 감염에 의해 전파, 전염성이 강함
▶ 잠복기 : 4~21일(평균 7~10일)
▶ 증상 및 임상경과
- 급성 호흡기 감염병,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(발열은 심하지 않음) 콧물, 눈물, 경한 기침 등의
상기도 감염 증상이 1~2주간 나타남.(백일해균의 증식이 가장 왕성하여 전염성이 제일 높은 시기)
- 회복은 천천히 진행되고 2∼3주 후 기침은 소실되지만 비발작성 기침은 수주간 지속될 수 있음
▶ 항생제 치료: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으나 주로 이차적인 전파 억제 목적
예방접종
▶ (소아) 생후 2, 4, 6, 15∼18개월, 만4∼6세에 DTaP 백신으로 접종 후 만 11∼12세에 Tdap 백신으로 추가접종,
이후 Td 또는 Tdap 백신으로 매 10년마다 추가접종 실시
▶ (성인) 과거접종력이 없는 경우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하고, 2차 접종 후 6~12개월 후에
Td 또는 Tdap 백신으로 총 3회 접종(3회 중 1회는 Tdap 백신 사용)
* 연령, 예방접종력에 따라 접종일정 상이
백일해에 대한 Q&A
Q. 수유 중 산모가 접촉자일 때 예방적 항생제 사용하나?
1세 미만의 영아(고위험군)와 접촉자이기 때문에 산모에게 예방적 항생제 복용을 적극 권고한다
Q. 백일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중 영유아가 포함되어 있을 때 가속접종을 해야 하나?
영유아의 경우는 최소접종 연령 및 간격을 고려하여 가속접종을 시행할 수 있다.
Q. 백일해 확진된 학생이 항생제를 정해진 기간 동안 복용했는데도 기침이 나는 경우, 등교가 가능한가?
항생제별 복용 기간은 다르지만, 백일해에 유효한 항생제(azithromycin, clarithromycin) 복용 시 격리(등교 중지) 기간은 항생제 복용 후 5일 경과 후에 등교가 가능하다. 다만 증상에 대한 별도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의료기관 상담 후 등교 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좋다.
Q. 백일해의 예방 수칙은?
접종 일정에 맞춘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고,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, 기침예절 실천해야 한다.
또한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고, 씻지 않은 손으로 눈, 코, 입 만지지 않는다.
기침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하고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는다.